커피와 한강 뷰를 같이 즐기기 좋은 스타벅스 망원 한강공원점
토요일 주말 밤에 갑자기 비 소식이 있어서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해서 친한 형이랑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타자고 했습니다. 마침 형님도 심심하던 터라 타이밍이 잘 맞아서 저의 브롬톤 레이싱 그린과 같이 한강 라이딩하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스타벅스 망원 한강공원점으로 했습니다. 거리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고 스타벅스 중에서 망원 한강공원이 한강뷰가 정말 좋다고 들었어요. 생긴지는 그렇게 오래 안되었는데,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인증샷 많이 봤어요.
가는 길
저는 봉천역에서 출발하여 신림역 쪽에서 만나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계속 쉴 새 없이 페달링 하면서 양화대교를 건너 마침 스타벅스 망원 한강공원점에 도착했습니다. 밖에서 봐도 한강 위에 떠있는 곳이라 뷰가 엄청 좋을 것 같고 전면이 유리창이어서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스타벅스로 들어가기 전에 물가에서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합니다.
그리고 1층 한 곳에는 오리배 타는 곳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오리배를 타면서 즐기고 계셨습니다.
1층에는 이마트 24 편의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강 라면을 드시고 계시 더 군요. 한강 뷰 보면서 라면은 꿀맛이죠.
저희는 라면이 목적이 아니기에 배고픔을 참고 2층으로 올라가 스타벅스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움 마음이 있었지만, 자리 찾기 전쟁이었습니다.
다행히 자리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한강뷰가 아닌 공원 뷰였습니다. 그래도 딱딱한 자리가 아닌 소파석이였어요.
커피 오더 시킬 줄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사이렌 오더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후 편하게 웨이팅을 했어요.
그런데 커피 주문했는데, 앞팀이 27팀이나 있었습니다. 사이렌 오더 후 한 20분 정도 음료를 기다린 것 같아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데, 자전거를 오래 타서 그런지 당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블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어요. 형님은 BLD 바닐라 DBM를 주문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당 충전을 위해!
한 시간 정도 라이딩한 저희는 당이 떨어져서 디저트나 빵을 시키려고 했지만 베이커리는 사이렌 오더가 안된다고 합니다. 케이크 메뉴를 주문하려면 어쩔 수 없이 줄 서서 직접 구입하셔야 합니다.
스타벅스 망원 한강공원점은 빵을 직접 굽는다고 하더군요. 베이커리를 같이 운영하는 스타벅스였습니다.
여기 스타벅스는 이쁜 텀블러뿐만 아니라 신상들이 많습니다. 원두도 같이 구매할 수 있으니, 만약 신상 텀블러를 놓치셨다면 한번 둘러보세요.
혹시나 해서 창가 쪽 자리 생길까 해서 커피 마시는 중 여러 번 둘러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이 더 심해졌습니다.
저희는 담소 좀 나누고 커피를 다 마신 다음 자전거 타고 다시 관악구로 돌아갔습니다.
스타벅스 망원 한강공원점은 주말에는 정말 붐빕니다.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자리가 여유롭고 한강뷰를 보면서 커피 한잔 여유를 즐길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고 오셔도 좋지만 만약 차로 움직이는 분이시면 근처에 망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렇기 멀지 않고 조금만 걸으면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이상 스타벅스 망원 한강공원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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